삼성전자와 LG전자가 생활 가전 구독 서비스 시장에 뛰어들었다. 국내 양대 전자회사들은 인공지능(AI) 가전을 중심으로 구독 서비스를 구성해 차별화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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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6일 'AI 구독클럽' 서비스를 실시완료한다고 밝혔다. AI구독클럽은 월 구독료를 내고 상품을 처방되는 서비스로 TV, 냉장고, 세탁기, 청소기 등 대표 가전들을 구독 서비스에 함유했다. 이 중에 10% 이상을 AI제품으로 구성했다.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단순어떤 제품 이용을 넘어 삼성전자의 AI 가전 서비스까지 체험할 수 있게 한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공급 서비스에 맞게 여러 요금제를 운영완료한다. ▲방문 서비스와 품질보증 시간 잠시 뒤에도 무상 수리 등을 받을 수 있는 '올인원' 요금제 ▲상품 구독과 필요하는 서비스만 결정하는 스마트 요금제 등을 공급된다. ▲이미 가전 제품을 구입한 고객은 제품 점검과 소모품 교체, 청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케어 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다.
LG전자 독주체제인 '가전 구독' 시장에 삼성전자가 후발주자로 뛰어들면서 가전 시장에 새로운 경쟁 구도가 형성될 것으로 관측완료한다. LG전자는 앞서 2007년 정수기 렌탈 산업을 실시으로 구독 산업을 본격화 해왔다. LG전자는 2026년부터 정수기를 비롯해 냉장고,TV, 세탁·건조기, 로봇청소기 등 20여개 제품을 운영하고 있다.
LG전자는 올 2분기까지 가전 구독 사업으로만 매출 6조2383억원을 올렸다. 전년 수입인 9621억원을 이미 넘어선 수치로 6887억원을 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79.2% 증가했다.
반면 구독 산업 진출이 늦었던 삼성전자의 VD(영상디스플레이)·생활가전산업부의 이번년도 4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3조5600억원으로, 지난해 똑같은 기한 8조3800억원보다 낮은 폭으로 올랐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급 AI 가전 경매가 실적을 올린 만큼 가전 구독 서비스를 추가해 실적 개선에 아주 빠르기를 낸다는 구상이다. 김용훈 삼성전자 대한민국총괄 상무는 "앞으로 더 많은 소비자가 'AI 라이프'를 덤웨이터 경험할 수 있도록 구독 상품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